▶ 대학생 1만명당 신종플루 감염
▶ 커네티컷 70명 가장 높아
올 가을학기 개학 후 신종플루 공포에 휩싸였던 대학 캠퍼스의 발생 건수가 차츰 감소하고 있다.
미 대학 보건 협회(ACHA)가 이달 13일 기준 최신 집계한 주간 자료 분석 결과, 대학생 1만 명당 신종플루 발생 건수는 전주의 29명에서 21.3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뉴욕은 대학생 1만 명당 35.6명, 뉴저지는 25.8명으로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태다.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기타 지역은 커네티컷이 70.1명꼴로 가장 높고 로드아일랜드 67.6명, 펜실베니아 47.1명, 매사추세츠 36.1명, 델라웨어 30.6명 등이다.
캠퍼스내 신종플루 환자 집계를 시작한 8월28일 이후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사망한 대학생은 공식적으로 코넬대학, 트로이대학, 네브라스카대학, 오하이오 소재 마이애미 대학 등에서 총 4명에 달한다.
뉴욕은 그간 총 5,388명이, 뉴저지는 1,815명, 커네티컷 1,137명, 매사추세츠 1,708명, 펜실베니아 7,674명, 델라웨어 367명 등의 대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 집계된 상태다.
ACHA는 특히 뉴저지를 포함한 미주리, 워싱턴DC, 루이지애나, 아이다호 등의 대학이 타 지역과 달리 신종플루 감염 대학생들이 여전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북부 7개주 대학의 신종플루 감염 현황
지역 감염률(*) 총계(**)
NY 35.6명 5,388명
NJ 25.8명 1,815명
CT 70.1명 1,137명
MA 36.1명 1,708명
PA 47.1명 7,674명
RI 67.6명 1,147명
DE 30.6명 369명
* =11/13 기준 1만명당 비율
** =8/28 이후 총 감염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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