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주립대 학비 또 오를 전망

2009-11-19 (목)
크게 작게

▶ SUNY 이사회, 2% 인상 추진

뉴욕주립대학(SUNY)의 연간 학비가 2010~11학년도부터 현재보다 2% 인상될 전망이다.

SUNY 이사회가 17일 학비 2% 인상안을 채택하면서 산하 64개 대학의 거주민 학비는 연간 4,970달러에서 100달러 오른 5,07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기숙사비와 기타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연간 1만5,000달러 수준이다. SUNY 학비 인상은 뉴욕주의회과 주지사 서명을 아직 남겨둔 상태여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남은 절차가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SUNY의 연간학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상되는 셈이다.

SUNY는 올 봄 학기부터 학기당 310달러씩 학비 인상을 단행한바 있으며 이는 2003년 이후 첫 인상 조치였다. 2% 학비 인상이 확정되면 SUNY는 약 2,10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