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웹사이트에
샤핑정보 무료 게재
한인업소 활용 기회
“‘바이 인 가든그로브’에 많은 한인 업주들의 참여 바라요”
가든그로브시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지역 내 샤핑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바이 인 가든그로브’(Buy in Garden Grove) 프로그램에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가든그로브시 웹사이트(www.ci.garden-grove.ca.us)에 업소 주소, 전화번호, 할인 프로그램 등 업소에 관한 정보를 무료로 게재해 주는 것이다. 이 웹사이트에 올려 있는 디스카운트 내용을 본 고객들은 해당 업소 이용 때 ‘바이 인 가든그로브 디스카운트’만 언급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업체들은 이 프로그램 웹페이지에 자사 웹사이트를 연결할 수 있어 회사 홍보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킴벌리 휴이 디렉터는 “한인업소들이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비즈니스에 상당한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현재 한인 및 베트남계 업주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 업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애나 풀리도 커뮤니티 관계국 수석 분석관은 “지난해에 50여 업체가 참여했는데 현재 작년 참가업체 수를 넘어섰다”며 “불경기를 타파하기 위한 각 비즈니스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미 쉐라튼 호텔, 앰버시 수이트 등 ‘인터내셔널 웨스트’ 지역 리조트 및 호텔들은 주민들을 위한 디스카운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든그로브 도요타 등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빌 달튼 가든그로브 시장은 이 프로그램 홍보차 한인 타운을 방문해 한인 업소들의 참여를 권장한다. 달튼 시장은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소재 ‘아리랑 플라자’를 방문해 프로그램 홍보 및 업주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 인 가든그로브’ 참여를 원하는 한인 업주들은 한인 담당 그레이스 이 스페셜리스트에게 전화하거나 이메일 buyingg@garden-grove.org, gracel@garden-grove.org를 통해 업소 정보를 보내면 된다.
(714)741-5130
<이종휘 기자>
가든그로브시 관계자들이 바이 인 가든그로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킴벌리 휴이 커뮤니티 서비스국 디렉터, 애나 풀리도 커뮤니티 관계국 수석 분석관, 그레이스 이 가든그로브시 경제개발과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