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받은 은혜 돌려줘야죠”

2009-11-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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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휄로쉽교회 ‘시온회’등 한인들 노숙자 봉사

휄로쉽교회(김원기 목사) 성도들이 14일 워싱턴 DC 노숙자들에게 추수감사절의 기쁨을 미리 전했다.
시니어 그룹인 ‘시온회’와 초등학생 모임 ‘프로미스랜드’ 소속 어린이들, 청소년 ‘티모시 그룹’의 학생 등 50여명의 성도들은 이날 150명 분의 음식과 털장갑,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마침 이날 나눔에는 LA 소재 온누리교회(유진소 목사)의 전도팀도 합류, 동서부 한인교회들이 힘을 모아 봉사하는 좋은 모델이 됐다는 후문. 어려서부터 봉사 정신을 배우고 섬김을 훈련받을 수 있도록 자녀들을 대동한 봉사자도 다수 눈에 띄었다.
이인영 목사는 “도움을 받는 노숙자들이 하루 속히 정상적인 생활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도시 선교에 애쓰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가 더욱 사역이 발전해가기를 소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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