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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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정확히 드러내라”

2009-11-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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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를 살펴보면 아시안 학생들은 여러 면에서 매우 뛰어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두가 성적은 물론, 과외활동 경력이나, 수상기록, 심지어 에세이 내용까지 너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앤젤라 엄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 그룹 수석 컨설턴트는 한인 등 명문 사립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지원서 작성에서 유의해야 할 점으로 가장 자신을 정확하게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에세이 주제 선정과 작성에서 너무 일반적이거나, 자기 자랑 중심이 많은데, 이 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와 재미를 입학사정관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인들의 문화와 시각에서 봤을 때 정말 별 것도 아닌 사건이나 일이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며, 실감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 컨설턴트는 “작성을 완료한 뒤에는 바로 온라인으로 제출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일관성을 지키고 있는지 살펴본 뒤 보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앤젤라 엄 / 보스턴아카데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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