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문의 무료진료 혜택”

2009-11-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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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린다 SDA 한인교회 건강 엑스포 600여명 발길

로마린다 SDA 한인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6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건강 세미나에는 20개 진료과목의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무료로 건강 상담을 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며 혈액검사와 감기 예방주사도 아울러 실시해 참석 한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개막되기도 전부터 200여명의 한인들이 줄지어 기다리기 등 크게 붐볐다.


박영호 담임목사는 “로마린다 SDA 한인교회 내 전문 의료진이 지역 내 교민을 위하여 이 같은 건강 EXPO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라며 “해마다 계속될 이 행사는 커뮤니티를 위한 유익한 봉사의 하나로 큰 자리매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김모씨는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싶어도 보험이 없어 늘 불안한 상태로 지낼 수밖에 없는 나에게는 늘 로마린다 건강 EXPO가 기다려진다”며 “고맙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로마린다 SDA 한인교회는 지난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상구 박사와 함께 풀어가는 유전자 의학의 진수’라는 제목의 공개강의도 실시했다.

<이종운 기자>

HSPACE=5
건강 엑스포 참가 한인들이 진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엑스포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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