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비즈니스 저널’ 선정 급성장하는 100대 기업에 뽑힌 온라인 셀룰러 폰 액세서리 판매 회사인 풀러튼 소재 ‘와이어리스 임포리엄’(Wirelessemporium)사는 한인 2세들이 거라지에서 시작해 7년만에 주류사회에서 촉망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UC어바인 동창생인 토니 이(34), 유진 구(33) 씨는 2002년 닷 컴 기업이 붕괴해 모두들 빠져 나올때 역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에 뛰어 들었다. 상당수의 동종 온라인 업체들이 손들고 나온 만큼 경쟁이 많지않았다.
이에덩달아 이들이 온라인으로 셀룰러 폰 엑세서리를 판매할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셀룰러 폰 시장이 급 성장바람을 타면서 첫해 연 매출 4만달러, 두번째해 8만달러, 2007년 280만달러, 2008년 340만달러, 올해에는 46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블루투스’가 의무화되면서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
토니 이 씨는 “지금은 경쟁이 심해서 가격, 스타일, 유행에 조금이라도 뒤지면 안된다”며 “항상 새로운 제품들을 찾아야 하고 다른 업체들이 추월할 수 없도록 마켓팅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주로 구글, 야후 등을 통해서 마켓팅 한다.
소비자가 ‘와이어리스 엑세서리’를 클릭하면 곧 바로 이 업체의 이름이 나오도록 하기위해서 상당한 마켓팅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주문은 미 전국뿐만아니라 캐나다에서도 들어온다.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있는 이 업체는 최근 셀룰러 폰과 비디오 게임 판매에도 뛰어들었다. 요즈음 다양한 셀룰러 폰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폰을 구비해 놓는 것이 관건이다.
토니 이 씨는 “셀룰러 폰과 비디오 게임 시장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위해서는 열심히 하는 밖에 없다”고 말했다.
풀러튼에 있는 웨어하우스를 내년 3월 애나하임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인 이 업체는 현재 온라인 셀롤러 폰 판매 업체 중에서는 미 전국 탑 10에 드는 기업으로 향후 미국의 셀룰러 폰 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계속해서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ww.wirelessemporium.com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