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민들 “환경 공해” 반발

2009-10-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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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티어내로우스 12만7,000스퀘어피트 빌딩공사 승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0일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티어내로우스 근처에 12만7,000스퀘어피트의 산업용 빌딩 공사 시작을 승인했다.

개발업자는 2개월 내에 공사를 반드시 개시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된다.

이날 미팅에서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카운티 리저널 플래닝 커미션에서 권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승인했지만 60일내로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원래 플래닝 커미션은 지난 2005년 공사를 승인했지만 첫 퍼밋이 만료된 2007년 11월까지 공사를 시작하지 않아 2차례에 걸쳐서 연장시켰으며, 다음 달에는 반드시 공사가 시작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산업용 빌딩들이 샌개브리엘 강으로 가는 길을 막고 커뮤니티의 전원적인 분위기를 망친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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