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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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지리·격언 등 잘 골라 읽어두면 큰 도움

2009-10-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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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 1세 가정이 꼭 봐야 할 책

이민 1세대가 중심인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 공부에서 어려워하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미국 역사 ▲미국 지리 ▲과학용어 ▲어원 ▲속담 및 격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당연히 집에서 부모가 해결해 줄 수 없는 일이다. 한국 같으면 집에서 부모가 사용하고 얘기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깨우치는 것들이 적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관련 책을 골라 읽는 것이다. 특히 역사나 지리는 미리 학교에서 과목을 배우기 전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단어의 어원이나 속담·격언 등은 더욱 어렵다.

영어의 상당 부분이 그리스와 로마, 라틴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1세 가정이 이를 제대로 알기도 어렵고, 속담이나 격언 역시 집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알 도리가 없다.

이런 경우 학교 교사 또는 지역 도서관 사서와 의논해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받도록 한다. 그리스 신화 또는 다른 문화에 관한 책 등을 어릴 때부터 읽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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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생활 속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책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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