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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 미디어아트 예술교육 교과과정 공개

2009-10-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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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청이 초·중·고교에 이르는 시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미디어아트 예술교육 교과과정 청사진을 15일 첫 공개했다.

미디어아트 예술교육 교과과정 청사진은 시 교육청과 시장실 산하 영화·예술·연극 진흥실, 트라이베카 필름 연구소 등이 공동 참여해 이뤄진 결과물이다.
이번 청사진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화, 텔레비전, 애니매이션 등을 포함한 학년별 미디어아트 교과과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영어가 서툰 이민자 출신의 영어학습생을 위한 별도의 미디어아트 교과과정도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교육청은 기존에 발표된 댄스, 음악, 연극, 비주얼 아트 교과과정 등 4개 예술 영역별 청사진과 더불어 미디어아트까지 추가된 뉴욕시 공립학교의 예술교육 교과과정 종합 청사진은 미국내 타 지역 학군들이 본보기 삼을만한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시 교육청은 단순한 청사진 제시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 각 학교 및 학군별로 예술교육 연례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며 공립학교 학생들의 예술교육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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