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인랜드 청소년들의 건전한 오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소년 당구대회’가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부 인랜드 한인 체육회(회장 김정국)는 오는 24일(토) 오후2시 ‘만화 당구장’에서 ‘제1회 체육회장배 청소년 당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인 체육회는 ▲이 지역에 당구를 치는 한인 청소년들이 많지만 자신들의 실력을 공식적으로 겨룰 기회가 없었고 ▲건전한 오락 문화를 심어주고 당구 애호가들이 상호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 체육회의 김정국 회장은 “지난 6일 체육회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이 안건이 통과됐다”며 “많은 한인들이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당구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부 인랜드 지역에 거주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4구 핸디캡 플레이로 조별 풀리그 예선과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또 당구 실력이 300점 이하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마감일은 20일까지 선착순이며, 만화 당구장(626-810-5757)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0달러이다.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 특별상으로 나누며,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한미경찰위원회, 동부한미노인회, 다이아몬드바 새 소망교회에서 후원하는 이 대회의 대회장은 토마스 구씨가 맡았다. 또 부 대회장 잔 리, 총괄 기획 김성림, 경기위원장 최원준, 심판위원장 황규혁 씨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626)823-0852 김성림 씨에게 하면 된다.
황규혁(오른쪽) 심판위원장과 최원준 경기위원장이 당구대회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