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의 동서국제학중·고교(EWSIS) 한국어반 타인종 수강생들이 9일 한글날 제563돌을 기념하는 특별수업을 받았다.

과학적 이론과 철학이 담긴 한글이 위대한 문자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된 이유를 꼼꼼히 살핀 학생들은 손수 한글날 축하인사를 색색의 글로 적으며 다함께 세종대왕의 업적도 기렸다. 옷이나 몸에 한글 단어와 문장을 붙이고 오라는 이정혜 담당교사의 숙제를 수행해온 학생들이 한글 문신을 새기듯 서로의 몸에 덧대는 글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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