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들과 따뜻한 정 나눠”

2009-10-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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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사이드 한미노인연합회 추석맞이 경로잔치

리버사이드 한미노인연합회(회장 옥동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리버사이드 소재 은혜양로보건센터(원장 이원영)에서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갖고 지역 내 노인들을 위로하며 즐거운 한가위를 보냈다.

인랜드한인회 폴 송 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내 유지와 200명의 노인들이 참석, 장기자랑·민속놀이에 이어 TV·라디오 등 경품추첨에 이어 푸짐한 추석선물을 나누어 주어 풍성한 추석 잔치가 되었다.

폴 송 한인회 회장은 “순서에 따라 여러분이 하시는 운동을 따라 해보았는데 결코 쉽지 않았다”며 “여러 어르신께서는 저보다 훨씬 건강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옥동헌 노인회장은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후세에게는 경로사상을 심어주기 위하여 추석 한가위 잔치를 마련했다”며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서도 도와준 회원 및 공동체 유지와 업체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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