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해안가 깨끗하다
2009-10-05 (월) 12:00:00
오렌지카운티 내 해안가가 깨끗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OC 레지스터지가 샌타모니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환경단체 ‘힐 더 베이’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OC 해안가 총 103개 지역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1개 지역을 뺀 OC 내 전 비치의 수질이 A나 B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헤니비치 인근 ‘샌후안 크릭’, 대너포인트의 크고 작은 비치들은 최상급인 A등급을 받아 이 일대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관계자들은 최근의 가뭄이 오히려 해안가를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비가 온 후 내륙에서 바닷가로 흘러들어가는 물이 오염의 주원인이었기 때문.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 여름 하수도관 파열 건수가 하나도 없었는데 지난해 무려 7건수에 비해 향상된 결과다.
한편 샌클레멘티 인근 ‘포시비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자외선 기기를 설치했는데도 불구 OC 내에서 유일하게 ‘F’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