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뿌리교육 큰 관심 감사”

2009-10-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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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한국학교 기금마련 골프대회 120명 참가

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이사장 임태완)는 지난달 27일 이스트밸리 골프코스에서 김응식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120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4차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2만달러의 기금을 마련, 한인 2세 교육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열의를 재확인했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서 손혜숙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이래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이 실시해 오는 이 대회는 아시아나항공, 한남체인, 한미은행, 뉴욕라이프, 코스모스식품, 이스트밸리 골프클럽 식당 등 120개 업체와 단체, 전·현직 학교 이사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인데도 성원해 주신데 대한 보답은 성실하고 알찬 학교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챔피언- 박재현, 유완옥 ▲메달리스트-정요우, 세라 박 ▲1등-조면재, 송혜미, ▲2등-엔드류 오, 강금주 ▲3등-이동섭, 제니퍼 박 ▲근접상-정찬재, 제이미 박 ▲장타상-한덕수, 이강록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LA 동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학교인 ‘동부한국학교’는 초중고 과정의 한국어, 미술, 한국무용, 한국어 북클럽과 SAT 2 한국어 준비반을 갖추고 있으며, 300여명의 학생, 20여명의 교사들이 재직하고 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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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 입상자와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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