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가 매년 한국 안양시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환 방문 학생 프로그램’의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난 1987년부터 22년째 실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봄방학마다 이 지역에서 선정된 10명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안양을 방문하고 현지 민박을 통해 한국 문화를 실질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역사, 음식 등 전반적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방문 때 한국 민속촌, 판문점 등을 방문하며 서울 관광도 할 예정이다. 한국 방문 때 성인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예정.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GGUSD)는 교육구 내 재학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받을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의 항공비용 50%를 지원한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고등학생들은 각 학교 카운슬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학생들은 오는 12월 발표된다. (714)369-2334, ggsistercity.org
한편 가든그로브시는 최근 22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어온 안양시 측에서 시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안양 센트럴 공원 일부에 마련한 정원인 ‘가든그로브 가든’(Garden of Garden Grove)을 기념하기 위해 동판을 제작해 공개했다. GG시는 이 동판을 안양시에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