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교직’ 취업난 끄떡없다

2009-09-29 (화)
크게 작게

▶ 초봉 적지만 신규채용 제의 가장 많아 NACE조사

올해 미 대학 졸업자들이 신규채용 제의를 가장 많이 받은 직업분야가 교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산학협회(NACE)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직 진출 제의를 받은 올해 대졸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관리, 금융·재무 분석, 컨설팅, 판매영업 순이었다.<표 참조> 협회는 20002년부터 2007년까지만 해도 경영관리나 판매영업 등 일반 민간 기업의 주요 채용 직종이 최상위권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특히 교육계에 순위가 밀려나는 변화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기업 위주에서 교직을 포함한 공공분야 진출 제의가 더 많아지면서 앞으로는 대졸 신규사원의 연봉수준에도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공공분야가 민간기업보다 연봉수준이 대체적으로 낮은 편인데다 올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규사원의 중간초봉이 지난해 졸업생의 4만9,224달러보다 1.2% 하락한 4만8,633달러에 머무는 등 최근 열악한 취업시장의 여파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8 미 대졸자 채용제안 분야별 순위
순위 직업분야 초봉 제안
1위 교직 $35,496
2위 경영관리 $41,353
3위 금융·재무 분석 $52,043
4위 컨설팅 $56,472
5위 판매영업 $41,577
6위 회계업무(공공) $49,437
7위 회계업무(민간) $45,859
8위 소프트웨어 디자인 & 개발 $63,798
9위 전문 간호사 $45,229
10위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58,570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