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제이 칼리지, 빈대 박멸작업 건물 폐쇄
2009-09-26 (토)
뉴욕시립대학(CUNY) 존 제이 칼리지가 심각한 빈대 문제로 24일 캠퍼스내 건물 한 개 동을 폐쇄 조치했다.
제레미 트라비스 학장은 맨하탄 캠퍼스 노스홀에서 빈대가 발견돼 건물 강의실을 이용하는 모든 강좌와 교내 활동을 이날 전면 중단시킨 채 전문 업체를 고용, 빈대 박멸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건물을 이용하던 강좌들은 28일까지 인근 다른 건물을 임시 사용토록 조치한 상태다.
빈대 출몰이 처음 감지된 것은 8월 중순이며 빈대에 물렸다는 교직원들의 신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자 대학이 전문 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건물내 절반 이상의 강의실에서 빈대가 대거 발견돼 건물 임시 폐쇄 조치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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