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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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NJ ‘청소년 캘린더 작품 공모전’ 최성경 양

2009-09-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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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사람과 얘기하는 모습 그렸죠”

뉴저지 리빙tm톤 소재 콜린스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최성경(8·사진·미국명 빅토리아)양이 뉴저지 미술교사회(AENJ)가 주최한 ‘2010 청소년 캘린더 작품 공모전(Art Educators of New Jersey’s 2010 Youth Art Month Calender)’에서 입상했다.

최양은 킨더가튼~12학년까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12점 작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양의 작품은 올 연말 만들어지는 AENJ 달력에 들어가게 된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최양은 별도로 미술을 배운 적이 없지만 창의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눈사람’을 주제로 그린 이번 작품 역시 눈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콜린스 초등학교의 캐서린 사이더맨 미술교사가 최양이 1학년 때 추천한 것이다.

최 양의 작품과 함께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12월1일까지 뉴저지퍼포밍아트센터(NJPAC) 빅토리아 극장에서 전시된다. 최 양은 지난 8월, 고어헤드선교회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한국의 고아 및 극빈자들에게 식
사를 제공하는 등 숨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뉴저지 리버베일 소재 ‘다니엘 레스토랑’ 대표 최동원씨와 최유숙씨의 2남1녀 중 막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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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미술교사회가 주최한 ‘2010 청소년 캘린더 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최성경(오른쪽)양이 21일 자신의 작품 앞에서 캐서린 사이더맨 미술교사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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