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 물론, 아시안 최초로 아이비리그 총장에 지명됐던 김용 총장이 22일 다트머스칼리지의 제17대 총장에 공식 취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5,000여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다트머스 그린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대망을 품되 머리와 이론이 아닌 실용적인 열정으로 행동하라”고 학생들에게 취임 연설을 했다.

대학은 취임식 전날부터 다양한 축하행사와 포럼을 개최하며 김 신임총장의 새로운 지도력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김 총장은 7월1일부터 총장 업무를 공식 수행해오고 있다.
<사진제공=다트머스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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