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 공무원들 일부 봉급삭감

2009-09-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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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 무급휴가는 폐지

예산적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풀러튼시는 시 공무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폐기시키는 대신에 일부 직원들의 봉급을 2년 동안 5%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30명의 매니저급과 중요한 정보를 취급하는 부서 직원들의 봉급을 줄이기로 했다. 시의원들은 무급 휴가제를 실시할 경우 공공 안전과 청소에 관련된 부서의 원만하지 않은 서비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해 왔다.
크리스 마이어 시 매니저는 “수익과 지출을 감안할 때 2년 동안 한해에 200만달러를 절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번 무급휴가 의무화 방안은 세일즈택스 수입 하락, 호텔과 모텔 세수입 25% 감소, 봉급과 오버타임으로 경찰국의 예산 지출증대 등을 감안해 결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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