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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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학령전 프로

2009-09-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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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친구 어울리며 사회성 쑥쑥

커뮤니티 서비스 차원 실비제공 교회 많아
자녀.보호자 함께 참여 신체.정서발당 향상
집단생활 적응. 놀이통해 인지능력. 창의성 개발

신학기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한인교회에서 학령전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등록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미 앤 미(Mommy & Me) 또는 유아원 등으로 불리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유아들이 친근한 환경에서 신체 및 정서를 발달시키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

한인교회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들은 주로 12개월부터 너스리스쿨 입학 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또래와 함께 어울리면서 언어와 정성 및 창의성을 개발시켜주는 커리큘럼으로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일부교회는 등록비만 받거나 재료비와 간식비 정도의 실비만 받는 등 커뮤니티 서비스의 일원으로 제공, 학부모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집단생활에 적응하고 율동과 만들기 등으로 신체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학령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뉴욕
*뉴욕감리교회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 위치한 뉴욕감리교회는 한인 커뮤니티 문화 교육강좌인 열린문화센터 일환의 프로그램으로 유아 미술교실을 오는 15일 개강한다. 기존의 일일 유아원에서 미술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유아미술교실로 명칭을 바꿔 운영하게 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책을 선정해 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들기, 꾸미기, 그리기의 미술 교육이 실시된다. 3~5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보호자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15일부터 13주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실시한다. 접수는 11일 오후 5시까지로 이메일 nupumc@hotmail.com 또는 팩스 516-806-4411로만 받는다. 교회 웹사이트는 www.easytogether.net 이다.

*후러싱 제일교회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후러싱 제일교회는 제일 유아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교육과 놀이를 통한 신체 발달, 사회성 발달,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정서 발달 및 창의성 발달을 위한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기초로 건전한 기독교인을 기르며 어린이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제일유아원의 특징은 만1세부터 4살 미만까지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
는 프로그램. 보호자가 함께 교육을 시작해 유아에게 안정감을 주며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며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이번 가을 학기는 9월17일부터 12월10일까지로 이기간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자유놀이, 찬양 율동, 성경 이야기, 게임, 창의적 신체 놀이, 동화를 통한 한글 교육, 요리와 과학 숫자 놀이
및 선, 도형 색의 미술 놀이, 알파벳과 생활영어 단어 배우기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등록비는 30달러 정도 선이나 지각없는 개근시 환불해 준다. 정원으로 8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718-939-8599.

*뉴욕 예일장로교회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위치한 뉴욕예일장로교회는 9월11일부터 12월4일까지 13주동안 매주 금요일 마미 & 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세부터 4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실시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수업은 너서리 라임, 찬양, 소근육 발달놀이, 게임, 공작 등으로 꾸며진다. 90분동안 보호자와 함께 또래들과 어울리며 정서 및 신체 그리고 언어, 인지, 사회성을 발달시키도록 돕는다. 문의: 516-938-0383.

*베이사이드 장로교회
퀸즈 베이사이드 장로교회에서 9월8일 유아 선교원을 개강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24개월부터 프리킨더가든 입학 전 연령의 아이들. 등록비는 50달러이다. 이 선교원은 기초적인 한글 교육, 영어 교율 및 다양한 놀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조기 학습을 돕는다. 문의: 718-229-0858.

■ 뉴저지

*한소망 교회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한소망교회는 한소망 아기 학교 등록을 받고 있다.
한소망 아기학교는 유아의 첫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아기와 엄마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
로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과 다양한 영약 발달을 위해 뛰고 율동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
도록 하고 있다. 특히 9가지 인성 프로그램으로 일관성 있고 다양한 수업형태로 구성돼있다. 9
가지 인성 프로그램은 사랑하기, 기뻐하기, 사이좋게 지내기, 힘든일 참기, 친절하기, 양보하기,
끝까지 하기, 도와주기, 절제하기이다. 가을학기는 9월8일부터 12월19일까지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반 또는 월요일과 목요일반 등 2 그룹으로 나눠져 있다. 화요일과 금요일반은 12~25개월
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장아장반으로 불리며 월요일과 목요일반은 26~48개월까지의 성큼성
큼반으로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이다. 등록비는 20달러로 가방과 티
셔츠를 주며 교육비는 참가반에 따라 200달러 또는 400달러이다. 프로그램은 노래와 율동, 다이
어트 체조, 인형극, 풍선놀이, 베이비 맛사지, 스트레치으 요리교실, 야외학습으로 꾸며진다. 문
의: 201-4-3-6917.


*필그림교회
뉴저지 파라무스에 위치한 필그림 교회는 아기학교를 9월8일 개강한다. 유아 기독교 교육 과정
을 제공하는데 어린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
기 위한 교육과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12개월부터 36개월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
요일과 목요일 등 주 2회씩 오전 10시에서 2시간동안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 자유
놀이, 찬양과 체조, 성경말씀, 신체활동, 주제이야기, 간식, 창작활동으로 꾸며진다. 수강비는 250
달러. 문의는 201-843-2222로 하면된다.

*체리힐 제일교회
뉴저지 체리힐의 제일교회는 맘 앤 미(Mom & Me)를 운영한다. 9월16일 개강 12월9일까지 수
요일과 금요일 주 2회씩 실시된다. 수요일은 주로 크래프트를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되면 금요
일은 만들기와 다양한 놀이가 실시된다. 주 하루 교실에 등록하면 100달러, 주 이틀교실에 등록
하면 180달러이다. 대상은 12개월부터 36개월이다. 문의: 856-424-9636.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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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예일장로교회의 마미 & 미 프로그램에서 아동들과 엄마들이 함께 신체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예일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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