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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져, 선별적 수술 중단 발표

2009-08-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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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속에서 수술 기다려야 할 것”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의료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MRI, 수술 축소 등의 긴급대책이 발표됐다.
프레이져 의료 당국(The Fraser Health Authority)은 13일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별적 수술 중단, MRI 검사 중단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글로브앤메일이 14일 전했다.
프레이져는 의료비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지역이다.
이번 대책은 1억6천만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응급 조치이다.
의료 당국은 “지출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며 예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C주의 6개 의료공단은 3억6천만 달러의 예산 부족에 직면해 있다.
신민당(NDP) 건강담당 대변인 아드리안 딕은 자유당 주정부는 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에 맞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6,000~9,000 수술이 중단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딕은 이번에 중단되는 수술들은 꼭 필요하다며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수술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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