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천직, 정직이 모토”
2009-08-13 (목)
안정된 직장 버리고 도전
한인타운·행콕팍 등 전문가
“유수 대형 화물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부동산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가족들은 당시 내가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심하게 반대를 했습니다.”
아이비부동산에서 일하고 있는 이재영씨는 업계에서 뚝심이 있는 부동산에이전트로 꼽히고 있다.
1999년 부동산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이비부동산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한다.
이씨는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일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보다 나은 길을 찾다가 부동산업계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은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베벌리힐스, 행콕팍 등의 주택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는 “한인타운과 가깝고 학군이 좋은 점 등을 이유로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한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아주 오랫 동안 이곳에 살고 있는 한인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부동산에이전트들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으로 정직과 최선을 꼽은 그는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23만달러짜리 콘도미니엄에서 100만달러가 넘는 행콕팍 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리스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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