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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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발 트랜스 지방, 공립교 사용금지 추진

2009-07-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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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틴 질리브랜드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욕)이 미전역 공립학교에서 트랜스 지방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며 22일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질리브랜드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미 공립학교가 비만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에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밖에도 질리브랜드 의원은 학교내 자동판매기로부터 스넥과 정크 푸드를 없앨 수 있는 권한을 연방 농무부에 부여하는 법안과 비만 어린이들의 헬스케어 개선, 어린이 운동 프로그램 개발 권장에 필요한 6,000만 달러 보조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 등 일련의 비만퇴치 법안
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 공립학교는 이미 지난해 7월 뉴욕시 레스토랑들에 트랜스지방 사용 금지규정이 시행된 이래 학교 급식에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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