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내 소비심리 빠른 회복

2009-07-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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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신뢰도 하락세 벗어나

국내 소비자신뢰도(consumer confidence) 지수가 3년 연속 하락세를 벗어났다고 CBC가 보도했다.
티앤에스 글로벌(TNS Global)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신뢰도 지수가 93.4(100기준)에 웃돌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6월 92보다는 다소 높았으며, 올 5월 94.1보다는 감소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안테콜 TNS 부사장은 “좋지 않은 경제 상황과, 불확실한 경기예측 속에서 소비심리는 놀랍게도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 6월 소비심리(92)는 4개월 연속 큰 변동 없이 꾸준했다”며 “지난해 말 83.04를 기록한 뒤 지속적인 회복세를 띄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비드 스타크 TNS 부사장은 “국내 소비자신뢰도는 기복이 심한 미국의 경우와는 두드러지게 차이가 난다”고 밝히며 “점차 안정세를 띄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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