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노인 서비스국(PCA)은 7월 13일부터 노인들의 식단에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채소 과일 구입권을 배포한다.
PCA의 윤승영씨에 따르면 연장자들의 영양적 균형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시니어 파머스 마켓 뉴트리션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권을 받을 수 있는 데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면서 자격요건을 갖춘 연장자들에게 20달러 상당의 구입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구입권으로 필라시의 지정된 파머스 마켓에서 야채와 과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수혜자 요건은 2009년 12월 31일까지 60세 이상의 연령이 되는 사람들이며 저소득층이어야 된다.
자격요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PCA 본사에서 구입권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지정된 곳에서도 구입권을 받을 수 있다.구입권을 받기위해서는 자신의 연령을 증명할 수 있고 필라델피아 시에 거주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된다.또한 1인 거주의 경우 연소득이 2만36달러 미만, 2인 가족의 경우 2만 6,955달러, 3인 가족 3만 3,874달러, 4인 가족은 4만793달러 미만이면 된다.
이번 구입권은 연방 농무국과 펜실베니아 주 농무국의 기금을 통해 조성됐으며 예약이 필요 없이 오는 사람의 순서에 따라 받아갈 수 있다. 구입권은 2009년 11월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PCA의 영양관리 프로그램 담당자인 헬렌 쿠크씨에 따르면 연장자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과일 야채 권장량 5~9 서빙 분은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를 제공해 만성적인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지난 2008년에는 3만 6,000여 명의 필라델피아 거주자들이 무료구입권을 받아 펜실베니아에서 재배되는 과일과 야채를 섭취했다.PCA는 민간 비영리 에이전시로 1973년 설립되었으며 필라시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제공되는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과 이들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최상의 건강과 독립성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한국어 문의: 215-399-4941
필라델피아의 한 파머스 마켓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