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AAC사무실 무상 제공 뉴욕늘기쁜교회 김홍석 목사

2009-07-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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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노인복지 도움되니 기뻐”

한인 노인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지난 5월12일 문을 연 한미알츠하이머 연맹(KAAC)의 사무실 자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레쉬 메도우 소재 뉴욕늘기쁜교회의 김홍석(사진) 목사.

김 목사는 “우연한 기회에 한미알츠하이머 연맹이 사무실 자리를 찾는 다는 말을 듣게 됐다”며 “마침 교회내 여유공간이 있어 좋은 일에 쓰면 좋을 것 같아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한인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노년기에 접어든 교인들이 늘게 됐고 그러다 보니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며 “특히 한인노인 중에는 치매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만큼 복지 프로그램이 잘 이뤄져 있지 않아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롱아일랜드 소재 뉴욕한국요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설교를 하고 있는 김 목사는 3개월전 쯤 치매를 앓고 있는 교인들을 돕기 위해 직접 한미알츠하이머 연맹의 임남연 코디네이터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임 코디네이터로부터 한미알츠하이머 연맹이 사무실 없이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교회내 빈 사무실 사용을 권했다. 김 목사는 “한미알츠하이머연맹이 체계적인 한인치매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물론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상담실로 사용하기엔 충분하다고 생
각하며 연맹이 필요한다면 계속해서 사무실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지난 1985년 도미해 필라델피아 페이스 신학교를 졸업, 91년도에 장로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10년간 롱아일랜드 평화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직했으며 지난 2000년 6월25일 프레쉬 메도우에 뉴욕늘기쁜교회를 개척, 9년째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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