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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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사망자 2명 더 늘어

2009-07-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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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국, 주 전체 5명 사망..위생들 각별히 신경써야

신종플루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무디어지는 가운데 필라델피아에서 신정플루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어 주의가 요망된다.

펜 주 보건국은 지난 29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두 명이 지난 주말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중년 남자와 여자로 병원치료를 받아 왔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필라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망한 사람은 세 명으로 늘었으며, 펜 주 전체로는 지금까지 모두 다섯 명이 사망했다.

6월까지 뉴저지에서는 여섯 명이 신종플루에 목숨을 잃었으며 이들은 모두 북부뉴저지에 발생했다.이로서 미 동북부 지역도 신종풀루위험지역임이 확인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은 이에 대한 경각심이 무디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랜스데일 지역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필라델피아에서 3명이나 목숨을 잃었다니 충격적이며 위생과 예방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는 100만 명에 달하며, 일부 도시지역 가운데는 주민의 6%가 환자인 곳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7만명을 넘어섰다.29일 WHO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 수는 7만893명이며,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 수는 311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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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hysicians of Philadelphia와 PhillyHealthInfo.org가 주관한 신종플루에 대한 포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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