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태 회장이 28일 저녁 7시 멜로스 컨트리클럽에서 펜실베니아 뷰티서플라이협회 회장 이 취임식을 갖고 제 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약 60여 명의 협회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박영태 회장은 협회 회원 모두의 이익을 위해 상부상조하는 협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펜주 뷰티협회는 필라델피아 직능단체들 중에서도 단결이 가장 잘되는 단체로 뽑힌다. 이는 그동안 협회를 잘 이끌어 준 전직 회장 및 임원들 봉사와 회원 여러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한 뒤 이러한 뷰티협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 모범적이고 서로 협력하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도매업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도매업과 소매업이 서로 윈윈 관계를 유지함으로서 회원 업소들의 이익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하지 못한 박종하 직전 회장은 안근원 총무가 대독한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펜주 뷰티협회는 다사다난했다고 회상한 뒤 아랍계의 필라델피아 진출을 협회회원들의 단결로 훌륭하게 막아낸 것은 가장 손꼽히는 업적이며 필라델피아의 이러한 성공사례는 타 뷰티협회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박 전회장은 이어 채점식 전회장의 피살사건은 참으로 애통한 일이었다. 전 뷰티협회 회원들과 뷰티업계가 범인검거를 위해 일치단결하여 많은 포상금을 내걸어 범인조기검거에 일조한 것은 뷰티협회와 한인들의 저력을 보여준 일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손지용 전미미용재료상협회(NBSDA) 회장은 축사에서 동남부와 동중부 지역을 초토화 시키며 북상한 제 3국인 뷰티세력을 펜주 협회의 단결로 필라델피아에서 막아냄으로 이들의 동북부 진출을 저지했다며 모든 뷰티협회와 회원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손회장은 이어 불경기 속에서도 그나마 이를 극복하고 있는 뷰티서플라이라는 이 좋은 비즈니스를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BEN’S 임병주 회장과 신유승 Anny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종하 전 회장은 공로패를 수여했다.이 취임식에는 손지용 총연합회 회장, 성병삼 뉴저지 뷰티협회 회장, 이재훈 뉴욕뷰티협회 회장, 정재홍 중앙 펜실베니아 뷰티협회 회장, 박인규 북부 뉴욕 뷰티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박영태 회장과 앞으로 2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나갈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부회장: 신중철, 최정훈 사무총장: 윤원희 총무: 안근원 감사/서기: 최창규 재무부장:김응렬 구매부장:김종호 <이문범 기자>
펜주 뷰티협회 박영태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제6대 집행부가 협회를 위한 봉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