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반인도 그림장만 쉽네”

2009-06-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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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그림장만 쉽네”

1934년 피카소작 ‘Femme sur Fond Raye’

일반 미술 애호가들이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계속 열리고 있다.

욱 앤 라투아다 갤러리(대표 최 욱)는 25일 ‘보 컨셉 파라무스’에서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특별전을 열었다. 욱 앤 라투아다는 이날 루이스 부르쥬아, 장 지아오 강, 유에 민준, 백남준과 같은 거장들을 포함한 예술가들의 판화, 회화, 사진작품들을 전시했다.

관객들은 쇼룸을 돌아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터드할러백 NYU 대학원 IT 프로그램 교수인 터드 할리백, 엔젤라 처치힐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등 초청 인사들과 한인 2세 신진 작가인 이 갤러리 소속 크리스틴 장, 저스틴 리 등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작품 주문 과정은 비치된 작품을 선정하면 보 컨셉의 디자인 팀과 함께 개인적 취향의 색상을 선택, 캔버스의 싸이즈 결정한 뒤 3~4주 후에 배달이 된다. 백남준씨의 작품이 3,500 달러선에서 거래되며 가장 비싼 작품은 4만 달러 수준이다.


최 욱 대표는 갤러리에 대해 피오렐라 라투아다가 함께 이태리 밀란과 뉴욕에서 파트너쉽으로 운영하는 갤러리로 미래주의 작품을 전세계적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피카소, 몬드리안, 칸딘스키 등 모던작가의 작품도 수백개이상 소장하고 있다소개했다. 롱아일랜드시티의 로 갤러리(RoGallery)는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바스킨, 칼더, 샤갈, 미로 등 거장들의 작품 및 신예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경매한다. 총 경매 작품수는 300여
점으로 참가자들은 미리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자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예술품 경매를 일반인과는 상관없는 행사라고 여겨오던 통념을 깨트리는 저렴한 가격에 있다. 20세기 중반에 활동했던 미국 작가 리차드 린더의 69년 작품 ‘커플’은 600달러에서 비딩이 시작된다. 피카소의 1934년작 ‘Femme sur Fond Raye(사진)’은 2,500달러에,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 리가 73년 제조한 12개의 은메달 세트는Homage to Israel 1,000달러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무명 작가들의 작품은 200~300 달러의 비딩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현재 두 개의 링크 사이트 www.liveauctioneers.com와 www.icollector.com를 통해 작품 전시 및 비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800-888-1063로도 참여할 수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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