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범죄로 인해 고통을 받고있는 한인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뉴비전 청소년센터(소장 채왕규 목사)가 그동안 음지에서 알게 모르게 꾸준히 봉사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한 야유회를 지난 22일 남부뉴저지 컬럼부스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가졌다.
자원봉사자 4명을 비롯한 뉴비전 스텝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야유회에서 이들은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채왕규 소장은 어려운 가운데 뉴비전 센터를 이끌고 있지만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며 이들의 수고가 우리 주변의 많은 청소년들을 밝은 곳으로 이끌어내고 있다고 치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그 동안 센터 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가사 돕기, 센터 청소 및 센터에서 운영하는 트리프트 샵 도우미 등으로 활약해왔다.
그동안 뉴비전은 마약, 범죄행위, 갱단과 같은 문제 등으로 학업 등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함으로 그들이 정상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일한 창구였으며 학부모상담 및 교회 상담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벌여왔다.
뉴비전은 이들을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Second Chance Program) - 전과 기록이 없이 처음으로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들을 보호, 교육시켜 갱생의 기회를 주기위해 실행하는 프로그램, 스트리트 임팩트 프로그램(Street Impact Program) - 청소년들을 구제하며, 생을 좌우하는 극심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있는 아시안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갱생
프로그램(Aftercare Program) - 집행유예를 받은 청소년들이나 형기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사후 갱생하는 프로그램, 고교 졸업자격 검정고시 프로그램 (G.E.D Program) - 여러가지 사정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못한 학생 또는 중퇴한 학생(17살-23살)들을 주 2일 과정으로 지도하여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청소년 갱생에 노력해왔다.
문의: 36 Limekiln Pike Glenside PA 19038 (215)782-3789, 1-800-799-8291
채왕규 목사(맨 뒷줄 안경쓴 사람)와 자원봉사자 및 스텝들이 야유회를 갖고 서로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