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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도 6월 소폭 상승…0.7%↑

2009-06-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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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경기 부정적인 요소 아직 많아 ”

캐나다 컨퍼런스 위원회(CBC)가 6월 소비자신뢰도가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고 23일 CBC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2월부터 상승세를 탄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번 달 6월, 0.7% 상승해 82.1(2002년 100 기준)를 기록했다.
분기별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3월 이후 10.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치는 2.2% 오차 범위 안에서 6월에 2000명의 캐네디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화인터뷰 조사 결과이다.
그러나 캐나다컨퍼런스위원회는 “수치는 상승곡선을 띄고 있지만, 반드시 이 수치는 경제상황과 변화하는 환경안에서 주의 깊게 검증 되야 한다”고 말했다.“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는 재정적으로 건강했던 많은 캐네디언들의 경제 사정을 악화시켰다”며“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요소들이 긍정적인 요인들을 능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자 중 대다수는“새로운 물건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아직까지 회의적이지만, 미래에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희망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향후 6개월 이내 재정적 사정이 나아질 것 같은가”라는 질문과 “향후 6개월 이내 신규 일자리 창출이 많아 질 것 같냐” 는 질문에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이‘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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