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뮤니티센터 건립 후원행사 성황

2009-06-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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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3시간 진행

▶ 코리아싱어즈 · 가수 이태원, 하남석 열창

한국전 참전기념 커뮤니티센터 건립 후원을 위한 밴쿠버 코리아 싱어즈 제8회 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퍼시픽 아카데미 오디토리움에서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본보 후원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대중 가수 이태원, 하남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0여명(주최측 집계)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는 김치웅 지휘자의 지휘와 이수현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반주로 코리아싱어즈 합창이 있었으며, 가수 이태원 하남석의 노래가 이어졌다.
코리아싱어즈는 가곡(마을, 내마음의 강물, 그리운금강산) 민요(살짜기 옵서예, 아리랑, 도라지타령, 한강수 타령 경복궁 타령) 가요(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사랑으로, 이별이야기) 등을 불렀다.
또한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태원은 솔개, 고니, 도요새의 비밀 그리고 하남석은 밤에 떠난 여인, 꿈의 대화, 좋은 친구 등을 열창했다.
가수 하남석은 “한국전에 캐나다 군인 2만 5000여명이 참전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참전기념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조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승기 커뮤니티센터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데도 이번 음악회에 많은 교민들이 찾아와 준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건립에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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