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상북도가 ‘해외 경북인 자녀 초청 한국 전통문화체험 연수’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상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연수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발전상을 알려 조국애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간은 7월27일부터 8월6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초청 대상은 미국과 일본에 거주하는 도민 출신 가정의 한인 고교·대학생 자녀들이다. 초청인원은 미국에서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 5명씩 총 10명을, 동경과 오사카 등 일본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참가 학생들은 경북지역 3대 문화권을 둘러보며 한국과 경북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전통예절교육 및 한국어 강의도 받게 된다. 또한 포항과 구미산업단지 로봇 연구소 등도 견학한다. 참가비용은 왕복 항공료의 절반만 참가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50%의 항공료와 기타 모든 체재
비는 경상북도가 모두 지원한다. 참가 신청 마감은 이달 24일이다. ▲문의: 347-206-813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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