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쿠거, 3세 어린이 또 공격

2009-06-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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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긁히고 멍울져 병원 치료

(CP) 스콰미시에서 또 다시 쿠거가 3살짜리 어린이를 공격해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지난 16일 밤에 발생했다.
어린이는 어머니와 함께 베리를 따던 중 갑자기 나타난 쿠거로부터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데이비 리치 스콰미시 경찰은 “어린이가 16일 밤 쿠거의 공격을 받아 피부에 상처가 나고 피멍울이 졌다”고 밝혔다.
BC동물관리국 관계자는 이날 저녁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사람을 공격하고 달아난 쿠거를 잡기위해 수색을 벌였다.
동물관리국은 지난 주말에 쿠거가 두 마리의 애완견을 공격하던 일이 발생해 이 지역에서 트레일을 갖는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매트 고든 환경부 대변인은 “5명의동물관리국 직원들이 사건직후 현장에 도착, 어린이를 공격하고 달아난 쿠거를 잡기위해 수색을 벌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쿠거가 출현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신들의 애완동물들과 함께 집안에서 안전하게 머물 것”을 당부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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