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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경기실적도 좋지 않을 듯”

2009-06-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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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얄은행, 올해 2.4% 경기수축 예상

로얄 은행은 올 한해 2.4% 경제 수축을 예측했다고 15일 CBC뉴스가 보도했다. 로얄은행 수석경제연구원들은 “올 한해 전반적인 경기수축은 1/4분기 5.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 연간 국민총생산량(GDP) 하락에 기인한 것”이라며 “2/4분기 경기 실적도 예상보다 나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레이그 라이트 로얄은행 부총재는 “은행은 이자율을 낮추고, 정부는 경기 부양책을 실행하며 경제 전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정부의 중요한 재정 및 금융 경기부양책은 이제 막 영향력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라이트 부총재는“세계경제에 전례 없이 많은 양의 현금이 유통 중” 이라며“이 같은 정부지출은 노동시장 및 소비자와 비즈니스 신뢰도 회복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 경기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G8 회원국들은 “경기안정 지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경기 부양책에 투입된 현금 회수를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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