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은 놀랍고 위대하다. 오래전 남미에서 농업이민자들을 많이 받아들인 적이 있었다. 그곳으로 간 나라 중 한국을 위시해서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은 배추와 무 같은 야채 씨를 뿌렸다. 1년을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독일 사람들은 넓은 땅에 잣나무 묘목을 심었다. 50년을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50년이 지난 지금의 결과가 어떠한가? 배추와 무 같은 야채 농사를 지었던 사람들은 미약한 결과에 낙심하여 농토를 포기하고 도시로 나갔고, 독일 사람들은 풍성한 잣나무 열매와 함께 광활한 땅을 차지하고 있다. 한 번의 생각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왔다. 성경은 일찍이 생각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잠언 23:7). 이 말은 마음속의 생각이 곧 그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벤저민 디즈레일리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 오르지 못한다.“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은 지식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했다.
생각의 힘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답은 “Yes이다. 첫째로, 풍부한 상상력을 기르는 것이다. 생각의 힘은 풍부한 상상력에서 나온다. 상상력이 빈약하면 생각의 힘이 무뎌진다. 상상력이 풍부할 때 위대한 생각의 싹이 돋아나온다. 애석하게도 월트 디즈니는 그가 꿈꾸던 디즈니 월드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디즈니 월드 준공식에서 어떤 사람이 말했다. ”월트 디즈니가 살아생전에 이걸 보지 못하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자 디즈니 월드 스튜디오의 감독 마이크 벤스가 이렇게 대답했다. “그 분은 벌써 보신 거나 마찬가지예요. 왜냐하면 디즈니 월드는 그가 평소에 상상한 그대로 완성되었으니까요.” 그렇다. 모든 업적은 생각한 것에 대한 결과다. .
둘째로, 집중력을 기르는 것이다. 돋보기를 가지고 빛을 한 군데로 집중시켜 나무 조각이나 종이를 태우며 놀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집중의 결과가 과연 놀랍다는 것을 경험했다. 특히 확고한 믿음과 함께 강한 집중을 할 때에는 적은 것을 가지고도 큰 것을 이룰 수 있다.
MIT 대학의 기계공학 박사이며 정통부 장관을 거쳐 현재 현대미술관장으로 일하는 배순훈 박사는 초등학교 선생이 “너는 앞으로 구두를 닦아도 세계에서 최고로 잘 닦는 사람이 되어라.“고 한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남들이 안하거나 힘들어 하는 일을 골라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한 결과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고가 되겠다는 높은 꿈이 생각의 강한 집중력을 낳았고, 생각의 강한 집중력이 최고를 낳았다는 것이다. 셋째로, 생각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는 훈련이 중요하다.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최근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의 뇌나 신경계는 실제의 경험과 마음으로 생각한 경험을 분간하
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의 습관적 생각이 실제의 삶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 무엇을 행하기 전에 “나는 이 일을 잘 감당하지 못 할 것 같아.” 라고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을 품으면 두뇌가 그것을 기억했다가 실제 무슨 행동을 할 때가 되면, 과거에 기억된 부정적인 생각을 끄집어내어 사람의 몸을 실패를 현실화하는 쪽으로 움직여 나간다는 것이다. 성공적 삶을 꿈꾸는가? 마음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는 훈련을 통하여 뇌의 창의적 가소성을 최고도로 가동시켜라. 그 결과는 놀라울 것이다. 넷째로, 생각은 씨앗과 같다. 마음의 밭에 심은 생각도 심은 그대로 거두게 된다는 사실을 잊
지 말라. 영어에 “GIGO”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Garbage In, Garbage Out“ 이란 문장의 약자이고, 그 뜻은 쓰레기 같은 정보가 입력되면 쓰레기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는 의미이다.
성경에도 같은 말씀이 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라디아 6:7). 인생의 좋은 결과를 얻기 원하는가? 언제나 좋은 생각의 씨앗을 심도록 노력하라. 마음의 생각은 곧 당신의 운명이다.
김창만 목사 <온누리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