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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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의료 관리’집행이 우선

2009-06-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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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38% 응답… 경제, 교육, 환경 순

장기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캐네디언들은 여전히 정부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건강 및 의료 관리’라고 답했다고 9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캐나다 간호사 연합회는 ‘불경기 상황에 정부는 예산집행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001명의 캐네디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는 ‘건강 및 의료관리’가 제일 우선이라고 답했으며, 35.2%‘경제’, 13.7% ‘교육’, 9.2% ‘환경’, 2.1% ‘국가 방어’, 및 1.9% 응답자는 ‘잘 모르겠다’로 답했다.
린다 실라스 캐나다 간호사 연합회 총재는 “정부는 1990년대와 같이 경기 불황을 이유로 내세워 건강 관련 예산을 삭감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역설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네디언의 67.4%는 건강 관련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정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답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응답자의 88.9%는 “간호사 공급 부족은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답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현재 만1000명의 풀타임 간호사가 부족한 상태”며 “2022년에는 이 수치가 6만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사 한 명 당 담당하는 환자 수 감소와 간호사들의 업무 가중 완화 및 간호학교 증대 같은 현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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