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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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카트’자칫 위험”

2009-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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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 노인 부딪혀 응급수술

장바구니로 주로 사용하는 카트기가 자칫 사람을 해치는 무기로 둔갑할 수 있어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1월 30일 코퀴틀람에 있는 슈퍼스토어에서 80대 노인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쇼핑하러 갔다가 카트기에 왼쪽 이마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CBC가 2일 보도했다.
피해자의 딸 도리스 유는 “사고 당시 슈퍼스토어 주차장이 안전하지 못했다”면서 “아버지가 넘어지면서 카트기 아랫부분 날카로운 모서리에 이마를 다쳤다”고 말했다.
도리스는 “아버지가 이번 사고로 심장병을 겪었으며 머리에서 많은 피를 흘려 응급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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