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잔디 제한급수 지켜요”

2009-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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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4시-9시, 오후 7시-9시

▶ 집주소 짝수는 수 · 토, 홀수는 목 · 일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잔디에 물주는 시간과 요일을 지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CBC가 보도했다.
잔디에 물주는 제한급수 규칙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지역에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규칙이 적용되며 물은 1주일에 두 차례 그리고 오전 4시에서 9시,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에 줘야 한다. 집주소가 짝수인 곳은 수요일과 토요일, 홀수인 곳은 목요일과 일요일에 줘야한다.
상수도 관리자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두 배나 많은 물이 소비되기 때문에 물 절약이 필요하다면서 각 가정마다 잔디에 물주는 것 역시 제한적으로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곳은 다음과 같다.
▲새롭게 잔디를 심은 곳. 그러나 사전에 시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함. ▲화원이나 채소 재배지 ▲풀장이나 스파, 물놀이 공원 등 ▲자동차 세차장 ▲학교와 운동경기장 ▲골프장 ▲안전 또는 먼지 제거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도로청소 등이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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