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레이스청소년오케스트라

2009-05-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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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찬양에 진군하는 ‘군병’”

▶ 6월 6일 ‘북한어린이 위한 연주회’ 개최

단원 37명…초등 3년-고등 12년 구성
2006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4명과 교사 3명 등 총 3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그레이스청소년오케스트라.(주영실 지휘자, 이하 그레이스 오케스트라)
그레이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11월 그레이스교회 봉사자 자녀들 몇몇이 모여 시작, 매주 토요일(오전 8시-오후 2시) 정기적인 연습시간을 통해 수준높은 음악성을 갖춰가고 있다.
그레이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트럼본, 섹스폰 등의 악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기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즉 하나님을 찬양하는 ‘군병’인 셈이다.
김태희 총괄총무는 “그레이스 오케스트라의 자랑은 무엇보다 아이들이라”면서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악기를 통한 찬양을 하는 것이 큰 자랑거리”라고 강조한다.
김 총괄총무는 “그레이스 오케스트라가 날로 질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데는 아이들의 열심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열정 그리고 학부모들의 뒷바라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그레이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창립이후 캐나다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연주, 북한어리를 위한 모금연주, 원주민을 위한 모금연주 등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제2회 그레이스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6일(토) 오후 7시 30분 그레이스홀(본당)에서 ‘북한 어린이를 위한 모금연주’를 갖는다.
이날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북한 어린이 두유지원사역을 펼치는 ‘퍼스트스텝스’에 전달한다.
티켓 판매처는 EBS 서적이며, 티켓비는 10 달러이다.
그레이스 오케스트라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778-668-0207) 또는 이메일(jjinayi@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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