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단속법’개정안 고려
2009-05-29 (금)
▶ 무기 거래 및 판매 불법화 검토
▶ 델타·포트코퀴틀람·뉴웨스트민스터
BC주 갱단 관련 총기 범죄가 심각성을 더해가면서 델타와 포트코퀴틀람 및 뉴웨스트민스터시 행정부는 총기단속법(Gun law)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28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시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1월 중순부터 발생한 48건의 총기사건 중 20명의 사람들이 숨지면서 심각성을 더해갔다.
로이스 젝슨 델타 시장은 “요즘 로우 메인랜드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총기와 관련된 사건과 사고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며“델타시는 총기와 관련된 판매와 교환, 보관 및 보급 등 모든 것을 불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법안이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합법적인 총기 소유자를 벌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총기관련 범죄를 줄이기 위한 일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그레그 무어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합법적으로 총기상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호하며, 총기 관련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