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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시장 빠른 회복세

2009-05-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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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주택구입 늘어날 전망

BC부동산 연합(BCREA)은 BC주 주택판매율이 지난 연속 3달간 2자리수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BCREA는 가격 안정성을 반영하는 주택가격지표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정보회사(MLS)는 2009년 BC주 주택가격 하락을 종전 13%에서 8%(4십만600 달러)로 재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카메론 무어 BCREA 수석경제연구원은 “BC주 대다수 주택가격 하락은 이미 일어났다”며 “밴쿠버와 빅토리아 및 프레이저 벨리 지역은 현재 주택시장의 균형을 잡아가며 안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앞으로 이 지역은 더 이상의 주택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BCMLS는 올 해 주택판매 12%(6만755개)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0년 주택판매율은 10%(6만6740개) 증가 할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주택구매용이성(affordability)도 낮은 주택 가격과 이자율 때문에 지난 4월, 3년 만에 다시금 증가 수치를 보였다.
무어 수석경제연구원은 “주택구매 용이성 증가는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시장으로 대거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신규 구매층들은 작년 가을과 겨울에는 없었다”며 “신규 소비집단의 등장은 기존의 집을 팔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주택을 구매하려는 기존 구매 집단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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