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조 짓는 날 생겼으면 좋겠어요”

2009-05-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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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학 한국학 연구소장 데이빗 매캔 교수

▶ 뉴욕한국문화원서 ‘영어 시조 창작 강의’

한국의 시와 시조를 미국 사회에 소개하는 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하버드 대학 한국학 연구 소장 데이빗 매캔(사진) 교수의 ‘영어 시조 창작 강의’가 29일 오후 6시30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매캔 교수는 한국문학 전문 연간 문예지인 ‘진달래꽃(Azalea)’을 창간하고 김소원, 박재삼, 김지하 등 다수의 한국시집을 미국에서 번역 출간하는 등 한국문학 소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영어 시조집 ‘Urban Temple: sijo, twisted & straight’을 출간하는 등 영어권에 한국 시조를 소개하고 영어 시조 창작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 매캔 교수는 영어 시조 창작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직접 시조를 낭송할 예정이다. 매캔 교수는 “일본의 오랜 노력으로 일본의 정형시인 하이쿠 짓는 날(haiku day)에 미국 중고등학생들이 하이쿠 창작을 즐기고 있듯이, 머지않아 시조 짓는 날(sijo day)도 생겨 시조 창작이 보편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강좌는 무료이며 영어로 진행된다. ▲예약문의: 212-759-9550 <박원영 기자>HSPAC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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