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한국무용단 정기공연

2009-05-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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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아라리오’ 성황

▶ 1천여 관객 몰려…춤사위 ‘다양’

밴쿠버한국무용단 13주년 정기공연이 16일 오후 6시 매씨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아리랑 아라리오’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한인 주요단체장과 각국 영사 및 주류사회 정치인 등 1000명(주최측 집계)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마크 장과 수지 김 사회로 열린 이날 공연은 캐나다 헤리티지에서 한국무용단에 주는 축하패를 엔드류 섹톤 연방의원(노스밴쿠버)이 정혜승 단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를 시작으로 3시간 남짓 진행됐다.
화가 신윤복의 풍속화에서 구상한 춤인 풍속도를 시작으로 1부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신천지, 아리아리 아리리오, 장검무, 영원한 사랑, 맘마미아에 이어 2부 설장고 춤, 추억, 종이인형, 달의 노래, 북의 대향연이 펼쳐졌으며 중국무용단과 필리핀무용단이 찬조 출연했다.
정혜승 단장이 출연한 ‘아리아리 아라리오’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곡에 맞춰 춘 창작무용 ‘영원한 사랑’(출연 이선자)이 관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맘마미아 곡에 맞춰 활기찬 춤사위로 구성한 작품 또한 관객들에게 신명을 더해줬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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