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캠블, 주 경제 어떻게 이끌까?

2009-05-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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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전 적자예산안 고수…비즈니스 증대 할 것”

BC주 총선거를‘강한 BC’ 공약으로 자유당의 승리로 이끈 고든 캠블 수상의 향후 경제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재당선 승리를 축하하며 모인 기자회견에서 향후 경제 비전에 대한 질문에 캠블 수상은 “아직 새로운 계획안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며 “종전 2월 적자 예산계획안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비즈니스 투입량 증대 및 원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캠블 수상은 “캐나다 헌법과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리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고 “비즈니스 비평가들과 새로운 경제 시각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되는 경제 불황과 적자예산집행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캠블 수상은 “향후 3년 동안 경기 전반에 대해 정확한 예측을 내놓기 힘들지만, 2월 적자예산 집행 안은 BC주 경제회복에 크게 일조할 것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교육 및 의료제도 개선과 기후변화정책 실행 및 원주민들의 사회 빈부격차를 줄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0.9% 경기수축을 예상한 2월 예산안에는 총 390억 달러의 예산 중 4억9500만 달러의 적자를 포함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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