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에 소재한 연합신학대학원 <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 2009년도 졸업식이 14일(목) 오후 4시 루터란신학교인 PLTS (Pacific Lutheran Theological Seminary)의 교회당(Chapel of the Cross)에서 열렸다.
이날 GTU 졸업식에서는 정태영목사(한길교회 담임)등 한인 8명등 총 25명의 박사 (Ph.D)와 35명의 석사 (MA)를 배출했다.
총장인 제임스 A. 도나휴(James A. Donahue) 박사는“학위를 받는 여러분들은 교회와 성도, 학문활동과 온 세계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라”고 부탁했다. 이어 교수대표로 권면 연설에 나선 매리 톨버트(Mary A. Tolbert) 박사는 졸업생들이 앞으로 학교와 교회에서 젊은 신학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친절하라 (Be kindly), 침묵하라 (be quiet), 경제적 마인드를 가지라 (be economical), 학문적 태도를 취하라 (be professional), 열정을 가져라 (be passionate), 감사하라 (be grat! eful)) 등 6개를 제시했다. 이날 박사학위(Ph.D)를 받은 졸업생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 지역에서 목회하고있는 정태영 목사는 설교학, 예배학 분야를 공부했다. 정목사는 GTU와 FTE (Fund for Theological Education)에서 수여한 장학금으로 졸업논문을 완성했다. 정 목사는 졸업 후 목회와 학문을 병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졸업한 최영근 목사 (교회사 전공)는 한국으로 돌아가 모교 장로회신학대학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GTU는 9개 학교, 2개 연구소, 5개의 기관의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교단 별로 살펴보면, 개신교(초교파, 침례교, 성공회, 루터교, 장로교) 가톨릭(도미니크회, 프란시스회, 예수회) 그 외 (유니테리안, 정교회, 유대교, 이슬람, 불교) 등이다. 150명이 넘는 교수진, 미서부 최대 규모의 신학 도서관과 UC Berkeley의 도서관과 교수 등 학문적 자산을 공유하고 있다. 박상일 교수(A.B.S.W.설교학 강의)는 “GTU는 다양한 교파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학문적 연구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통적인 신학교”라고 말했다. 이날 박사학위를 수여 받은 한인 졸업생은 다음과 같다.
정태영 목사 (예배학, 설교학)/ 백충현 목사 (조직신학)/ 최영근 목사 (교회사)/ 김영혜 목사 (구약학)/ 이두희 목사 (신약학)/ 이강학 목사 (기독교영성)/ 류원열 목사 (설교학)/ 박형신 목사 (교회사).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