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시장 예상치 못한 상승

2009-05-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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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만 5900개 일자리 생겨…

▶ BC주 17,0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에 예상 치 못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RBC 은행 경제조사보고서가 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4월 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종전의 예상과는 반대로 3만 59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지불 급료 총액의 증가는 풀타임 직업군 3만 9400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파트타임 직업군에서는 36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대 현상도 나타났다. 자영업(self-employment)부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역적으로 BC주와 퀘벡주는 각각 1만 7000개 및 2만 2000개의 직업이 새로 생겨났다. 이 같은 증가에도 불구하고, BC주의 취업률은 여전히 2.2%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타리오는 상승세 없이 실업률 8.7%를 나타내며 캐나다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계속되는 경기 수축 현상과 5월에 있을 자동차 산업의 대거 정리해고 및 공장들의 여름일시 휴업 조치는 4월의 일자리 소폭 상승세를 상쇄할 것이라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됐다. 또한, 실직율은 계속 증가하여 올 연말 9%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기사:3면>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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