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RCA 한인교협 전국총회...김종국 목사 총회장 선출

2009-05-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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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개혁교단(RCA) 한인교회협의회가 전국총회를 열고 교회 확장과 활성화를 다짐했다.

지난 7일부터 뉴저지 매디슨 스위스 호텔에서 전국총회를 연 RCA 한인교회협의회는 뉴저지 새언약교회의 김종국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장 김종국 목사는 “RCA는 교회 확장과 활성화에 주력, 향후 10년간 100개 교회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침체기에 들어선 미국교회의 부흥을 한인교회가 이끌 수 있도록 한인 2세 목회자 양성에 주력, 이들이 미국교회의 담임목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어 “교단 신학교인 뉴브런스윅 신학교가 배출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교에 앞장, 하나님 나라 확장에 주력 하겠다”며 “현재 교단 선교사가 파송돼있는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와 원주민 선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목사와 함께 선출된 RCA 신임 회장단은 부회장 김기호 목사(주양장로교회), 이재봉 목사(예수제일교회), 김석원 목사(중남부), 총무 정병일 목사(시온제일교회) 등이다.


한편 RCA 교단 신학교인 뉴브런스윅 신학교는 16일 학위수여식과 김삼환 목사(한국 명성교회 담임)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북미최초의 신학교인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이 개교 225주년과 언더우드 선교사 졸업 125주년을 기념해 개교 이래 첫 번째로 한인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로버트 와잇 전 총장과 함께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3년 전 설립된 이 명예박사학위는 교수회 또는 이사회 3인(익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 교수회의와 이사회의 모두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수상자가 된다. 이와 함께 이날 연세대학교가 뉴브런스윅 신학교에 기증하는 언더우드 선교사 흉상 기증식도 함께 열린다.

미국 최초의 교단인 RCA(Reformed Church in America)는 1620년경 청교도 이민물결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1682년 뉴욕에 교단 최초의 교회를 설립하였고 또한 북미주 최초의 신학교인 뉴브른스윅 신학교를 세웠다. 이 신학교를 1884년 졸업한 언더우드 목사는 이듬해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로 파송됐다. RCA는 캘리포니아 수정교회를 비롯,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970개 교회, 1,800명의 목회자, 20만 명의 교인이 있다. 1980년도에 시작된 한인교회는 동남부, 동북부, 서부, 중남부에 50여개가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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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개혁교단 한인교회협의회 전국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종국(오른쪽에 세 번째) 목사가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RCA 한인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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